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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사랑 수기 공모전 <만두>

2018.02.12 22:23

오병이어 조회 수:97

 

 설날 명절 음식으로 떡과 만두 떡만 두국이 대표적이지요.

결혼22년차 올 설 명절에도 떡만 두국을 먹습니다.

결혼 전 매년 겨울이면 엄마는 만두를 빚으셨습니다.

설전에는 3일전부터 저녁이면 엄마 옆에서 많은 만두를 빚은 기억이 남습니다.

가족들과 손님용으로 고기만두를 고기를 먹지 않는 작은 언니를 위한 김치만두까지 엄마와 저 둘이 앉아 T. V 시청하면서 만두를 빚었습니다.

  결혼한 큰언니는 집에 없고, 핑계도 많은 작은언니는 매일 놀러나가서 없어 3일정도 가족들과 손님들이 먹을 량을 빚었습니다.

만두를 예쁘게 빚으면 예쁜 딸 낳는다고 하시면서 예쁘게 빚으라고 하셔서 예쁘게 빚었습니다.  (그런데 딸 없음 아들 두 명)

어려서는 엄마 도와드리려는 마음으로 했는데 커가면서 꾀도 나고 놀러 다니는 작은언니도 얄밉고 매년 만두 빚는 것이 싫어 습니다.

그래도 결혼 전까지 빚었습니다.

  결혼 후 첫 설 명절 전날 음식 준비하려고 시댁에 갔는데 어머니께서 만두를 빚으려고 준비하고 계셨습니다.

'~만두 결혼해서도 만두를 만나는가?  .......'

눈앞이 캄캄했지만 아무 말 못하고 웃으면서 만두를 빚었습니다.

옆아 있던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함께 빚고 놀고 있던 시동생까지 남편에게 눈치를 주어서 함께 만들었습니다.

'여러 명이 하면 빨리 끝날 거야? '  좋게 생각하면서 빚고 있었는데    여기서 반전

남편이 순간 어머님께  "어머니 정람씨(내 이름), 결혼 전에 만두 많이 만들어서 만두 안 좋아 한데요! "

며칠 전 설날 이야기 하다가 넋두리로 했던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전하는 남편…….       순간  저는 얼음

  "아니에요 만두 잘 만들 수 있어요 저 만두 좋아해요

그렇게 웃으면서 만두사건은 지나갔습니다.

  다음해 두 번째 설 명절  

아들도 태어나고 세 명이 전날 시댁에 갔는데 어머니께서는 시장에서 만두를 사다 놓으셨습니다.

  "아기도 있는데 복잡해서 만두 안 빚는다."     "살면서 행복하면 되는 거야"

~   어머니     후 저희는 매년 설날 만두를 사서 먹습니다.

  목사님 설교 말씀에 온유를 몸소 실천해 주신 어머니

힘든 생활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시며 삼남매를 키워내신 어머니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.

어머니 믿음 본 받아 열심히 믿음을 키우겠습니다. 서로 배려하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.

어머니 진정으로 사랑합니다. 저희 곁에 많이 오래 곁에 계셔주세요

어머니의 믿음과 사랑을 더 배울 수 있도록..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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